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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 상승, 유럽 하락, 엇갈린 해외증시.. 4일 코스피 혼조세 전망.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되려 상승 마감했다. 경기 부진으로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반면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4거래일 만에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반등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8.46포인트(0.92%) 상승한 1만5254.03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68포인트(0.59%) 오른 1640.4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9.45포인트(0.27%) 오른 3465.37로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좋지 않았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월 제조업지수가 49.0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의 예측치는 50.7이었다. 아울러 상무부는 지난 4월 민간 및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 규모가 8608억달러(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7일 발표될 미국의 5월 고용동향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6% 내린 652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3% 하락한 8288.8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62% 내린 3924.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와 독일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이 주된 이유였다.

전일 2000선 밑으로 내려온 코스피는 급반등 보다는 박스권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2000선 안착을 위한 매물소화 과정으로, 전체적인 방향은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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