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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 쿠차 단독 선두..PGA메모리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맷 쿠차(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쿠차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ㆍ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공동 2위인 케빈 채펠,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에게 2타차 앞섰다.

맷 쿠차는 지난주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도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부 위클리(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쿠차는 이날 10번 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와 14번 홀(파4)에서도 5m 버디 퍼트 등 롱퍼트가 연달아 적중,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세계 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하위권으로 밀렸다. 우즈는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잃고 8오버파 224타로 컷 통과한 73명 가운데 공동 69위로 떨어졌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8번 홀(파4)까지 더블보기 2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로 8타를 잃는 등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이날 9홀 기록은 44타로 우즈는 개인 통산 9홀 최다 타수 기록의 불명예를 떠안았다.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PGA 투어 관계자를 통해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며 “스윙도 좋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 역시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에 그쳐 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 공동64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이븐파 216타로 재미교포 리처드 리(26)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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