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온라인 바둑사이트 타이젬 바둑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력진단’이라는 이색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력진단서비스’는 게임 이용자의 대국내용을 분석해 개개인의 바둑 실력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개인의 바둑성향은 물론이고 장단점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국내용을 50수 단위로 체크하여 구간별 진단기능을 제공하고, 최근 게임 내용을 데이터 베이스로 활용해 진단함으로서 개개인의 바둑 기력 성장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른 회원들과 점수비교를 통한 맞춤형 가상대결을 펼칠 수도 있어 실력향상은 물론이고 재미적인 요소까지 고려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젬의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나아가 바둑의 대중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양온라인은 ‘기력진단서비스’ 베타버전 오픈을 시작으로 6월 중순께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무료의 베타버전과 달리 정식버전은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각 기력별 랭킹과 그에 맞는 학습 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기력분석서비스’는 타이젬 신 대국실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타이젬 홈페이지(www.tyge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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