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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세리머니에 물벼락 대신 ‘도넛 물리기’ 화제
“신선하다” VS “너무 위축된 듯” 평가 엇갈려



[헤럴드 생생뉴스]‘물벼락 대신 도넛?’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는 팬들의 관심사였다. 롯데가 8-3으로 두산에 이긴 경기내용도 그랬지만, 이날 중계방송사가 임찬규 물벼락사건으로 LG인터뷰 거부선언을 했던 케이블 KBSN이었기 때문이다.

롯데가 8-3으로 승리한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정훈이 뽑혔다. 동점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인터뷰는 평범하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런데 도중 갑작스럽게 황재균이 등장했다. 그러더니 오른손으로 들고 온 도넛을 정훈에게 한입 물려주고는 왼손으로 머리를 쓰윽쓰윽 쓰다듬은 후 돌아섰다. 그러자 정훈은 웃으면서 “물은 안뿌리네요. 그래도”라고 웃어보인 뒤 남은 인터뷰를 무사히 끝냈다.

이에 네티즌은 “이런 센스있는 세리머니를 보았나”, “이거 참신하다”, “이거 리포터 무서워서 세리머니 하겠나. 어느 방송국을 비꼬는 거 아닌가”, “이러다 음식 협찬 들어가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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