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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닥, 연중 최고치 하루만에 경신...코스피도 오름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닥이 580선을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코스피 역시 기관의 매수세로 장중 한때 1990선을 넘기기도 했지만 198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5포인트(0.32%) 오른 1986.2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부양 축소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관망심리가 우세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7억원, 699억원 ‘팔자’세를 보였고, 기관이 1144억원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소폭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오름세가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5%), 서비스업(1.62%), 건설업(1.56%), 섬유의복(1.51%),유통업(1.32%)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50%), 운송장비(-0.52%), 증권(-0.18%), 전기전자(-0.1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148만4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24%), POSCO(-0.31%), 현대모비스(-1.05%), 기아차(-1.20%)도 하락했다. 반면에 SK텔레콤(0.92%), LG화학(1.17%), NHN(0.96%), KB금융(0.13%)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0포인트(1.42%) 오른 585.7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루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원, 30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2.44% 상승했고, 파라다이스(3.25%), CJ오쇼핑(5.25%), GS홈쇼핑(3.32%), CJE&M(4.29%), 파트론(6.87%)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26.9원에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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