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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삼겹살 가격에 한우 불고기 판매”
-한우 암소 등심 3000원대, 불고기 1000원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는 29일부터 일주일간 한우 암소 전 품목을 최대 44% 싸게 판다고 28일 밝혔다. 소비 침체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협회와 진행하는 행사다. 평소 행사보다 물량이 4배 가량 많은 한우 암소 1000여 마리를 준비했다.

구이용 등심과 채끝 뿐만 아니라 안심, 불고기, 국거리 등 모든 부위를 할인한다.

롯데멤버스 20% 에누리와 롯데ㆍ신한ㆍKB국민카드 결제시 추가 30% 할인을 통해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4%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등심과 채끝은 100g당 기존 5900원에서 3310원에, 안심은 6900원에서 3870원에, 불고기와 국거리는 3400원에서 1910원에 판매한다.


특히 한우 암소 불고기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20% 가량 가격이 오른 삼겹살 100g당 1700원(롯데마트 정상가격 기준)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밖에 등심과 채끝의 경우 나들이 철을 맞아 수요가 많을 것을 예상해 평소 보다 4배 가량 많은 각 25t과 5t을 준비했다. .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협회와 함께 한우 암소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들이 철을 맞아 삼겹살 가격 수준에 한우 암소 불고기를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전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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