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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급형 ‘갤S4 미니’ 내달 해외 시판…국내 판매는 언제?
갤럭시S4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화면 크기를 줄인 ‘갤럭시S4 미니’가 다음달 출시된다.

27일 스마트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 4.3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S4 미니를 유럽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 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갤럭시S4 미니는 갤럭시S4 외관 디자인과 거의 같다. 구체적인 성능은 표기되지 않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4.3인치에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800만화소이고 배터리 용량은 2100mAh인 것으로 전해진다. 5인치에 풀HD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의 카메라인 갤럭시S4보다는 성능이 뒤처진다. 갤럭시S4 미니는 삼성전자가 최대 전략폰인 갤럭시S4와 함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모델이다. 갤럭시S4가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갤럭시S4 미니는 보급형 라인인 셈이다. 전작인 갤럭시S3도 4인치 크기의 미니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다.

갤럭시S4 미니는 전작처럼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국내 출시 여부다. 갤럭시S3 미니가 출시됐던 지난해에 비해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됐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을 낮춘 갤럭시S4 미니가 국내에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 통신사업자들도 갤럭시S4 미니를 판매 예정 제품군에 포함시키지 않은 상태다. 갤럭시S3 미니도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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