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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쎄’ 수출담배 독보적 1위
KT&G가 만드는 슬림형 담배 ‘에쎄<사진>’가 담배 수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동과 러시아에서 ‘얇은 담배’를 인기에 힘입어 ‘에쎄’가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KT&G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작년에 수출한 담배는 451억 개비로, 이 가운데 ‘에쎄‘는 전체 물량의 57.5%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수출용 브랜드인 ‘파인’이 29.1%로 2위였다. 이어 ‘시마(3.5%) ‘타임(3.0%)’ ‘카니발(1.8%)’ 등의 순이었다.

전체 수출액 가운데 ‘에쎄’의 비중은 2008년 24.4%에서 2009년 30.9%, 2010년 52.9%, 2011년 46.6% 등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에쎄’의 해외 누적 판매량은 모두 1217억 개비다.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304바퀴 도는 것과 맞먹고, 달과 지구 사이를 15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을 보면 중동 지역이 전체의 62.9%를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19.6%), 독립국가연합(10.4%), 북미(4.3%), 기타(2.9%) 등 순이다.

국산 담배가 수출되는 나라는 총 40여개국에 달하며, 단일 국가별로는 러시아의판매 비중이 가장 높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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