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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장에서 호쾌하게 터진다. LGU+, 전국 야구장에 첨단 데이터 트래픽 분산 기술 적용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27일 서울 잠실과 목동, 부산 사직, 인천 문학, 대전 한밭과 청주, 대구 시민, 창원 마산 야구장 등 전국 주요 야구장에 2.1㎓ 대역의 매크로 LTE 기지국을 추가 구축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프로야구 관람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역대 최다관중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야구장에서 안정적인 LTE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800㎒ 이외에 2.1㎓ 대역의 주파수에도 LTE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국 야구장에서 경기시간 중 동영상 등 무선 인터넷이 집중 사용되더라도 옵티머스G 프로, 갤럭시S4 등 MC(Multi Carrier) 기능 단말기를 보유한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최적의 주파수를 선택해 최대 75M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는 LTE 이용자 및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대학가, 터미널, 대형 빌딩 등 전국 핵심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 트래픽 과다 발생에 따른 속도 감소 및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2.1㎓ 대역 RRH와 피코셀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MC 기술을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처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TE구축TF 안동욱 PM은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남에 따라 트래픽 분산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2.1㎓ 대역에서 LTE RRH 기지국은 물론, 피코셀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LTE 보다 2배 빠른 LTE 어드밴스드(Advanced) 서비스를 도입, 풀HD/3D 등 초고화질 영상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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