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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홍초 앞세워 음료시장 진출… 6조 시장 넘본다
-바로 마시는 홍초밸런스워터 · 홍초&스파클링 출시, 올해 100억 매출 목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대상이 홍초음료 4종을 출시해 6조원 규모의 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은 27일 홍초를 기본 원료로 한 기능성음료 ‘홍초밸런스워터’ 2종과 스파클링음료인 ‘홍초&스파클링’ 2종을 내놓고 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의 이광승 총괄중역은 “기능성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음료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년대비 13%이상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홍초를 근간으로 테아닌, 아르기닌, 타우린,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음료인 만큼 시장에서의 선전을 자신한다”고 했다.

국내 음료시장은 2011년 5조2000억원, 지난해 5조8000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음료시장은 2005년 녹차, 2009년 숙취해소음료, 2011년 비타민워터, 2012년 에너지음료 등 대표적 히트제품이 나오며 빠르게 커지고 있다. 


대상은 새로 선보인 음료 4종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대학가와 야구장 등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5년까지 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배우 김혜옥씨를 메인모델로 ‘엄마가 보고있다’라는 독특한 소재의 TV광고도 방영한다.

아울러 대상은 음료 브랜드명으로 ‘오스튜디오’를 낙점하고,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탐구해 건강한 즐거움을 음료에 담아낸다’를 모토로 또 다른 참신한 음료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상은 ‘오스튜디오’를 종합식품부문을 대표하는 청정원 브랜드와 같이 향후 음료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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