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25일 강원도 영월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영월군 쌍용리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폐기능, 심전도 등 기본검사와 호흡기ㆍ순환기ㆍ소화기ㆍ근골격계 질환 등의 진료와 상담을 실시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봉사활동에 검진버스를 제공하고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30명의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쌍용양회는 진료소 설치, 의약품 지원, 교통편 제공 등을 담당했다.

쌍용양회는 올들어 강북삼성병원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이미 2차례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하반기에도 쌍용양회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지역과 영월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