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삼호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4만6329㎡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17∼26층, 1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1㎡ 217가구, 59㎡ 298가구, 72㎡ 269가구, 84㎡ 240가구 등 총 1024 가구를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60㎡ 이하 515가구는 천안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4500가구가 들어서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스마일시티’의 한 축이다. 소형주택이면서 ‘스마일시티’의 대단위 인프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이 아파트의 특징이다.

대규모 산업단지의 중심지로 급성장한 천안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한 신흥 명품주거단지다. 실제로 최근 3∼4년간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85㎡ 이하 미분양 물량은 거의 소진됐다.

지난해에도 중소형 면적 위주였던 천안 인근 ‘e편한세상 두정2차’는 분양이 100% 완료되며 중소형 면적 품귀현상을 보였다.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도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에 적용된다. 이는 입주자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는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의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Stylelec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림산업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같은 전기 제품군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국전력 인근에 있다. (041)567-3335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