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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인기실감! 3년간 100억원 TV중계 계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프로배구가 3년간 100억원에 TV 중계권을 계약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KBS N과 2013-2014 정규리그부터 3년 간 100억원에 중계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신원호 KOVO 사무총장과 박희성 KBS N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33억원, 마지막 해에 34억원을 받는 등 중계권료는 총 100억원에 이른다. KBS N은 정규리그와 컵대회, 한일 톱매치 등 국내 프로배구를 3년간 중계한다. KBS N은 다른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에 중계 영상을 재판매할 수도 있다.


그동안 연맹과 방송사는 2년간 계약을 해왔지만 지난해 인기가 치솟으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3년 계약에 성공했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중 가장 늦은 2005년에 출범한 프로배구는 그러나 지난해 케이블 TV 시청률에서 ‘마의 1%대’를 넘는 등 0.8∼0.9% 대를 유지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신원호 사무총장은 “프로 출범부터 함께해온 KBS N과 계약해 매우 기쁘다”며 “연맹은 팀 간 전력 평준화를 통해 재미있는 리그를 만들어 중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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