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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6주연속 세계1위
‘골프퀸’ 박인비(25·KB금융)가 6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11점을 얻어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94점)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지난달 초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4월 16일 생애 첫 세계 1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로써 6주 연속 ‘골프여제’ 자리를 지켰고 2위 루이스와 격차도 1.17점으로 가장 크게 벌렸다.

박인비는 2주 전 손바닥 통증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 대회를 기권한 뒤 잠시 귀국해 휴식을 취했다. 그 사이 스테이시 루이스는 LPGA 투어 모빌베이 클래식에 출전해 1위 탈환을 노렸지만 9위에 그쳐 순위 변동은 없었다. 박인비는 오는 23일 개막되는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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