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증권사 추천 종목> 업종보다 종목 실적…SK그룹주 눈에띄네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종목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실적이 양호한 SK그룹주가 눈에 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31.5% 급증한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혔다.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한 정유와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중국의 경기회복 둔화로 인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주가는 과거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인 PBR 0.8배 수준”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D램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에 D램 업황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C&C는 엔카와 합병으로 온라인 판매 시너지가 기대돼 추천주로 꼽혔다.

SK를 추천주로 꼽은 현대증권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E&S의 안정성과 성장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통한 긍정적 사업 포트폴리오가 부각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반기 영화 흥행을 이끈 CJE&M은 두 곳으로부터 추천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광고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판매 기대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업에선 하나금융이 2014년 외환은행과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 창출 기대감으로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에서는 경쟁사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인 ISC를 비롯해 한류 열풍으로 동남아 국가 수출세가 두드러진 TJ미디어 등이 추천받았다. 이 밖에도 코나아이 위메이드 옵트론텍 등이 추천주로 올랐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