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A는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인비가 전세계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4월 여자 부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USSA ‘3월의 선수’에 선정된 세계피겨선수권 챔피언 김연아(23)에 이어 한국 선수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박인비는 김연아와 함께 2013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게 된다.
USSA는 “박인비는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며 올시즌 박인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박인비는 올해 LPGA 선수 중 가장 먼저 3승을 쌓으며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포인트, 상금랭킹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
| 사진=IB월드와이드 |
박인비에 이어 육상 여자 100ｍ 허들 선수 퀸 해리슨(미국)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차지했다.
남자 부문 이달의 선수는 호주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 챔피언에 오른 애덤 스콧이 선정돼 남녀 모두 프로골퍼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미국),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스콧에 이어 2,3위에 뽑혔다.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