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16으로, 출루율은 0.462에서 0.463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4구로 출루한 추신수는 2루를 훔쳐 시즌 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2회와 4회 직선타가 상대수비에 잡혀 아쉬움을 남긴 추신수는 6회 1사 2루 타점 찬스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잠잠하던 추신수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고 제이 브루스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9회에도 좌전 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포수 라이언 해니건의 3점포 등이 터진 신시내티는 10-0으로 완승했다.
9회 쐐기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4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 6타석 모두 출루한 보토는 출루율 0.473로 추신수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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