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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연타석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펑펑…타율 .322
[헤럴드 생생뉴스]다소 잠잠하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생애 첫 5안타경기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4안타의 맹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많이 끌어올렸다.

‘출루머신’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8, 9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와 2회 중전안타와 좌전안타로 감을 잡은 추신수는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사나비아의 5구째를 밀어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2홈런) 이후 8일만의 홈런포. 추신수는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사나비아의 공을 잡아당겨 이번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구질에 따라 자유자재로 밀고 당기는 스프레이 히터의 자질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5안타에 도전했으나 바뀐 좌완투수 마이크 던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타율은 3할2푼2리로 뛰어올랐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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