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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명문골프클럽 챔프 자존심 대결
WCC 나인브릿지서 19일 티오프
세계 100대 명문 골프클럽의 챔피언들이 모여 우승자를 가리는 ‘월드클럽챔피언십(WCC)’이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미국 골프매거진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2년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클럽들 간의 교류를 위해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이다.

세계 100대 코스는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패널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데, 클럽 나인브릿지는 2005년 국내 골프코스 사상 처음으로 100대 코스에 진입한 뒤 2011년에는 4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클럽 나인브릿지를 비롯해 2011년 세계 100대 코스 1위에 선정된 미국의 파인밸리 클럽, 골프의 성지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스(4위), 호주의 킹스히스톤(27위), 영국의 서닝데일(33위), 스페인의 발데라마(76위), 일본의 도쿄(96위) 등 14개국 22개 클럽의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19일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참가 클럽의 선수들과 나인브릿지 회원들간의 ‘암암(아마추어-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이틀째에는 세계 100대 코스 선정 패널과 양 클럽의 운영위원회 회원들 간의 친선 골프대회를 갖는다.

본경기는 22일부터 사흘간 스트로크와 포볼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미국 골프채널, MBC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클럽 나인브릿지 측은 “월드클럽챔피언십을 통해 각 클럽 챔피언의 기량과 골프 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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