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SI “신시내티, 추신수 장기계약해야” 폭등한 몸값이 변수
[헤럴드 생생뉴스]“이런 선수를 비싸다고 안잡을 건가?”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애틀랜타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뒤 미국 언론들이 추신수의 내년 거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시즌을 앞두고 3각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년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내년에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렇지 않아도 몸값이 뛸 상황이지만, 올시즌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추신수의 몸값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추신수는 1번타자의 최고 덕목인 출루율과 타율은 물론, 사구를 두려워하지 않는 승부근성, 밀어서도 홈런을 뽑아내는 장타력까지 갖췄다. 이런 추신수의 활약은 톱타자기근에 신음하던 신시내티를 탈바꿈시켰다. 시즌전만해도 왜 FA 예비선수를 데려왔느냐는 의혹의 시선이 많았지만, 이제는 장기계약을 맺는 것이 최선이라는 평가가 우세해지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누구도 추신수가 이런 활약을 보일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4~5년 정도 더 잡기 위한 협상을 벌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역시 몸값이다.

현재 미 언론들은 추신수의 가치가 5년 7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신시내티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