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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여건욱, 고전…아웃카운트 못 잡고 6실점 강판
[헤럴드생생뉴스] SK 와이번스 우완 여건욱(27)이 다시 무너졌다.

여건욱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올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이다. 앞선 4번의 경기에서 여건욱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다. 시즌 첫 경기인 지난달 3일 잠실 두산전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3번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남은 기회가 많지 않았던 여건욱은 1회부터 두산 타선에 고전했다.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고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잡지 못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2루타를 맞았고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현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우익수 김상현이 송구 실책까지 저질러 무사 2,3루가 됐다.

이어 홍성흔에게 빗맞은 중전안타를 내줘 급격하게 흔들린 여건욱은 최준석에게 스리런 대포까지 헌납했다. 다음 타자인 임재철까지 볼넷으로 내보내자 SK 더그아웃은 어쩔 수 없이 여건욱을 내리고 우완 최영필을 올렸다.

이날 여건욱은 아웃카운트 없이 4피안타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현재 SK가 두산에 0-9로 뒤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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