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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언론 “손흥민 내년 이적가능성 70%”
[헤럴드 생생뉴스]‘함부르크가 손흥민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고, 그렇다면 팔 수 밖에 없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1ㆍ함부르크SV)의 행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잔류보다는 이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7일(한국시간) 독일 유로스포르트는 ‘5가지 루머, 5가지 진실들’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분데스리가에서 돌고 있는 이적 루머에 대한 해설과 설명을 곁들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떠난다는 루머에 대해 이적 가능성을 70%로 봤다.

이 기사에서 손흥민은 3번째로 언급됐다.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손흥민을 ‘함부르크의 희망’이라고 칭찬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인 한국인 선수로서 일찌감치 몇몇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분명한 것은 함부르크와 내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이 올 시즌을 마칠 때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에는 함부르크를 떠날 것이라는 점이다.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도 언론을 통해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를 팔 수밖에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내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이적료를 한푼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함부르크로서는 손흥민을 못잡을 경우 팔아야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이에 유로스포르트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70%”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함부르크가 (손흥민을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고 손흥민 측과 계약 연장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또 “토트넘을 비롯해 도르트문트 등 수많은 톱 클래스 구단들이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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