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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속보]SF전 또 다시 아쉬움 남긴 채 6이닝 8피안타 4실점 뒤 강판
[헤럴드 생생뉴스]류현진에게 데뷔전 패배를 안겼던 SF 자이언츠가 또 다시 류현진의 앞길을 막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구장에서 열린 SF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던졌다. 팀이 이틀연속 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은데다, 류현진의 칼날 제구도 이날은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 탈삼진은 2개였고, 투구수는 85개에 불과해 더 던질수 있었으나 추격을 해야하는 다저스는 7회 류현진 타석에 스킵 슈메이커를 대타로 내보냈다. 류현진은 이날 2차례 타석에 들어서 한번은 삼진, 한번은 스리번트 실패로 물러났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빈타에 허덕이는 다저스는 이날도 1,2,3,5회에 계속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불러들이지 못해 류현진에게 계속 부담을 안겨줬다. 


류현진은 1회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1실점으로 잘막았다. 2회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3회 헌터 펜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고, 5회에는 2사 1,2루에서 또 펜스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더 내줬다. 펜스는 류현진이 강판될 때까지 SF가 올린 4점을 홀로 뽑아내 이날 류현진의 천적이 됐다.

7회초까지 다저스는 0-4로 뒤지고 있어, 이대로 끝날 경우 류현진은 시즌 2패(3승)째를 기록하게 된다. 평균자책점은 3.35에서 3.71로 높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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