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기관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순매도 폭을 줄이면서 전일 대비 19.56포인트(1.03%) 오른 1926.3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9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203억원 순매수하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15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올랐고, 유통업, 건설업, 의료정밀, 기계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주도주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1% 이상 상승해 2만8000원 오른 150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2.82%), 한국전력(1.88%), 신한지주(4.15%)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현대차(-0.27%)와 기아차(-1.49%), 삼성물산(-1.69%)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도 5.64포인트(1.04%) 오른 547.10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738억원 매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원, 230억원 순매수했다.

의료정밀기기, 출판, 반도체 등이 2% 이상 상승했고, 제약, 섬유의류, 금융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오늘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4700원 내린 2만6650원을 기록했다. 아크리치 LED 가로등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서울반도체 주가는 1900원(6.54%) 오른 3만950원을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0.24%) 오른 11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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