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간신히 1900선에 턱걸이하며 전날 장을 마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00선마저 무너졌다.

19일 9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0포인트(0.30%) 내린 1894.39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5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410억원과 5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6억원으로 총 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장비, 소프트웨어, 전자제품, 비철금속 등이 상승하고 있고, 식품, 제약, 자동차, 방송ㆍ엔터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3000원이 떨어진 14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도 6500원 떨어진 18만2000원를 기록하고 있다.

POSCO,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한화생명(2.29%), 고려아연(2.99%)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2포인트(0.24%) 하락한 546.18을 기록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전날(1124.0원)보다 2.0원 하락한 1122.0원에 출발해 현재 1121.3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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