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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17조3000억 편성
경기부양에 총20조 투입
서민ㆍ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충과 민생안정, 중소ㆍ수출 기업 지원 등에 5조3000억원의 추가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를 포함, 총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 예산과 기금 지출 증액 2조원 등 총 19조3000억원을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공기업 투자 1조원을 늘린 것을 합하면 총 20조원이 넘는다. 정부는 1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18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추경안에 따르면 전체 추경 예산 17조3000억원 중 12조원은 악화된 경기에 따른 정부 수입 감소분 보전에, 5조3000억원은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에 각각 쓰인다. 여기에다 정부가 자체 변경할 수 있는 기금 2조원이 투입되면서 총 세출확대 규모는 7조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경제성장률이 2.3%(정부의 3월 전망)에서 2.6%로,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5만명에서 29만명으로 각각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추경만으로 경기의 회복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고 추경은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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