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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대구에 눈이?' 무서운 꽃샘추위
[헤럴드생생뉴스] 4월 중순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눈이 내렸다.

11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는 0.3㎝, 경북 안동에는 1.7㎝의 눈이 내렸다.

대구의 경우 4월에 눈이 관측된 것은 1943년 4월 8일 적설량 0.3cm를 보인 이래로 70년 만이다.

안동은 1984년 4월 18일 적설량 0.4cm를 기록을 보인 이후로 29년 만에 눈이 내렸다.

대구·경북 지역의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에서 영상 3.4의 분포를 보이며 꽃샘추위가 매섭게 이어졌다.

특히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은 얼음이 언 곳도 관찰돼 매우 이례적인 봄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 강성규 예보관은 “내일(12일)도 일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농작물 동해가 예상되니 철저한 대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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