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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국내관광 다변화 부산 · 대구 로드쇼 개최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가 국내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공격적인 노력을 펼치고있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10일 부산과 대구에서 지역 여행업계, 여행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2013 부산-대구 지역 경기관광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통해 부산·대구 등에서 출발하는 경기도 여행상품이 출시돼 지방 관광객들의 경기도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를 찾는 국내 관광객의 3분의 2이상이 수도권 주민으로, 지방 관광객들의 경기도 방문이 저조한 실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대구·부산 관광협회가 함께 한 이번 ‘경기관광로드쇼’에는 경기도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 대구·부산 지역 50여 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했으며, 경기관광홍보 프리젠테이션,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실제 여행 상품 출시를 위한 상담<사진>이 이어졌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잡월드, 파주 출판도시, DMZ 등에 대한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 대구 여행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관광지의 경우 몰라서 여행상품화 하지 못한 측면이 크다“며 ”경기도 여행상품 성공사례를 통해 앞으로 실속있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국내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부산, 대구, 광주 등을 직접 방문해 경기도 관광을 소개하는 ‘경기관광로드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21 건의 신규 여행상품 개발과 5000여 명의 관광객 유치 실적을 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직접 찾아가서 펼치는 현장 마케팅”이라며 “경기관광로드쇼를 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상반기 중에는 경기도 팸투어를 실시해 실제 여행상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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