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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명학생교육원,청소년에 대학생 멘토링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위기 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과 위기극복을 위해 예비교사들이 나섰다.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은 충북대 사범대학 학생들과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 유발과 학교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충북대 사범대 학생과 교육원 입소 학생간 1:1 결연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야간 동아리 활동시간에 멘티-멘토간 진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원은 학생들에게 진로포부수준과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학교 복귀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대학생은 “내가 겪었던 청소년기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우인 원장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통해 교육원에 입소한 학생들이 소의 걸음처럼 느리지만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우리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명학생교육원과 충북대 사범대학은 지난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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