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유치 추진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유치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일 유네스코 본부에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유치 제안서를 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최종 유치 도시 발표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시는 지난 10일 세계 책의 수도 유치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북한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남북교류행사와 장애인 도서관 건립 등 제안서에 담길 콘셉트를 논의했다.

시가 유네스코에 제안할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주제는 ‘Books For ALL(모두를 위한 책들)’이다.

시는 전 인류가 어떤 장벽도 없이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새로운 감동을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Books For ALL’이란 주제를 정했다.

이는 ‘책을 통한 문화 공유’, ‘국경을 넘어서는 문화적 풍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화 혜택’이 세계 책의 수도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책 보내기, 북한 문학인들과의 교류, 아시아 지역 도서 나누기, 찾아가는 북 콘서트 개최, 책 읽는 도시 인천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