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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서 국지전 발발’ 한밤중 ‘유언비어’에 온라인 발칵
[헤럴드생생뉴스] 한 네티즌의 유언비어 한마디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10일 오후 9시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속보] 연천서 국지전 발발. F-15K 출격 현재 대치 중. 경기도민 대피소로 피난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이 트위터 글은 리트윗되면서 삽시간에 퍼졌다.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는 ‘연천’으로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연일 계속 되는 북한 도발 위협이 고조된 상태에서 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까지 나와 전국민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였다.

결국 이 트위터는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결론이 났다. 한 개인의 장난 트위터인 것.


11일 오전 2시 30분 현재 트위터에서는 사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끝이질 않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 장난 친 사람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며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정신 차려라” “이런 낚시는 좀 아닌 듯”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라는 등 눈살을 찌푸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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