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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광명역세권에 특급 관광호텔 7월 착공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태영종합개발은 광명역세권 일반상업지역 부지 2092㎡에 사업비 569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074.63㎡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특급 관광호텔<조감도>을 건립키로 하고 3월 29일 광명시에 건축 심의 신청을 했다. 호텔에는 225개의 객실과 1200석 규모의 컨벤션, 옥외가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광명시는 1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호텔신축공사 건립안을 통과시켰다. ㈜태영종합개발은 빠른 시일 내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신청할 계획이며, 2013년 7월에 착공하여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광명역세권에 이같은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와 ㈜태영종합개발은 직원 채용 시 광명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그동안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용창출, 세수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종합개발 유봉희 대표이사는 “호텔이 준공되면 지상 20층에 (주)태영씨앤디, (주)태영종합개발의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관광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베스트웨스턴이 맡게 된다”고 말했다.

호텔이 신축되는 광명역세권 주변은 글로벌기업인 이케아 유치, 코스트코 광명점 개장, 오스템임플란트(주) 등 IT·의료기기 16개 기업 입주 확정, 복합환승터미널 개장, 가학광산동굴 테마파크 조성,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글로벌 유통, 첨단산업, 디자인·문화가 어우러지는 첨단 융·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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