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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 실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7일 실시되고 성적은 같은 달 27일 통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14 수능 및 대입 정보’ 리플릿을 제작해 경북도내 193개 전 고등학교와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수능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ㆍ한문으로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1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고 수험생들은 현행 수능보다 쉬운 수준인 A형과 현행 수능 수준인 B형 중에서 문제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B형은 3개영역 중 2개영역만 응시할 수 있어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을 줄였다.

이어 국어와 영어는 현행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줄어들지만 시험시간은 그대로다. 국어영역은 듣기평가가 없어지는 대신 지필평가로 대체된다. 영어영역은 45문항 중 22문항이 듣기ㆍ말하기 평가로 출제돼 듣기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게 됐다.

사탐ㆍ과탐영역 최대 선택과목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직탐영역은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되고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처음으로 신설된다.

난이도는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이를 위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를 지난해와 동일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성적통지표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되고 등급은 9등급으로 구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국어ㆍ수학ㆍ영어 A/B형)이 시행됨에 따라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유형별 출제경향ㆍ난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대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진학지도에 대한 애로를 해소코자 한다”며 “학교중심 진학컨설팅을 강화해 수능 및 대입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교육청 경북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gbe.kr)에서도 수능 및 대입정보, 대입전략 수립에 대비한 학생과 학부모 안내를 위해 모든 자료 준비 및 상담체제를 구축해 현재 진학상담에 응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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