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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다문화 학생수...전체 학생수 1% 넘어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 다문화 학생수가 올해 처음으로 전체 학생수의 1%를 넘어 섰다.

10일 올해 3월 기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생수 36만1772명 중 다문화 학생이 4364명으로 1.21%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증가율 21.4%로 유치원 2012년도 대비 35.2%, 초등학교 16.1%, 중학교 8.9% 고등학교 61.8%의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다문화 학생 학부모 국적은 베트남 29.4%, 중국 17%, 일본 16%, 필리핀 14.9%, 조선족 12%, 태국 2.4%순이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5일 ‘2013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 설명회’를 가져 다문화가정 자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다문화학생 특성에 맞는 선제적 교육지원으로 다문화교육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선제적 처방지원, 종합․보편적 지원, 상황별 맞춤형지원의 3가지 전략과 다문화학생 선제적 교육지원, 다문화이해교육 확산, 다문화 친화적 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수립한다.

이어 다문화학생 재능 발현 교육, 정체성 확립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학부모․지역주민에 대한 상호이해교육과 글로벌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다문화 학생 1% 시대를 맞이하여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선제적 교육지원으로 다문화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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