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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모티브, 멕시코 및 파푸아뉴기니 군ㆍ경에 총기 수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생산업체인 S&T모티브(064960)가 방위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S&T모티브는 K2 소총의 신형 모델인 ‘K2 칼빈(Carbine)’(이하 K2C) 소총과 K1A 기관단총 약 300정을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난 2일에는 K4 고속유탄기관총 약 40정을 멕시코 해군성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이번 달에만 약 120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K2C 소총은 S&T모티브의 독자기술로 개발돼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말라위 등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2C 소총은 K2 소총의 성능과 디자인을 향상시켜 군의 작전운용성을 높인 신형모델로 시가전 및 대테러전 등 근접거리에서의 전투능력과 기동성을 확보한 소총이다.

K4 고속유탄기관총은 40mm 유탄을 사용하며 유효사거리 1500m로서 원거리 적과 밀집부대, 화기진지, 장갑차 등을 제압한다. S&T모티브는 2011년부터 멕시코에 K4 고속유탄기관총을 수출한 이후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독자개발한 K2C 소총은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K2 소총, K3 기관총, K4 고속유탄기관총 등 기존의 화기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첨단 방위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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