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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문화재단, 파리 씨떼 입주작가에 전소정 선정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삼성문화재단(대표 김은선)은 2013년 7월부터 1년간 파리국제예술공동체(약칭 씨떼)에 입주할 작가로 전소정(31)을 선정했다.

전소정은 우리 주변에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여러 편린을 연극적 구성과 퍼포먼스, 설치, 고전텍스트를 차용한 내러티브를 통해 상상적 허구로 구현해온 작가. 국립 오사카미술관(2013)의 기획전, 삼성 리움의 아트스펙트럼(2012) 등 다양한 단체전을 통해 사진, 영상설치 작업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또 뉴욕의 Apexart, 헬싱키의 HIAP, 스트라스부르의 CEAAC 등 여러 레지던시에 입주작가로 초청돼 펠로우쉽을 수여한바 있다. 전소정 작가는 이번 심사에서 파리 씨떼 아뜰리에 공간을 활용해 더 심도있는 작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문화재단은 한불(韓佛)문화교류 및 한국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060년까지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é)에 15평 규모의 아뜰리에를 장기임대, 운영 중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왕복항공료, 아뜰리에 관리비와 작품활동비를 지원한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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