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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건 감사원장 “재정 확충과 공직 부패 척결에 힘쓴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청와대로부터 유임이 확정된 양건 감사원장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조기에 안착하도록 감사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남은 임기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묵묵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건 감사원장은 8일 서울 종로구 북촌동 감사원 별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양 감사원장은 올해 감사의3대 목표로 ▷재정의 효율적 운용 지원 ▷민생안정 시책의 실효성 제고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정하고 141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 감사원장은 “감사 결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행현장에서 감사결과가 실현될 때까지 모니터링하겠다”며 감사의 실효성 제고를 약속했다. 국회가 요구한 ‘4대강 입찰 담합’ 감사에 대해선 “현재 감사가 진행중이며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양심껏, 실력껏 감사해 법정 기한 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스스로 흠이 없어야 피감기관에 당당할 수 있다”면서 “구체적이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있다”며 감찰기관으로서 내부 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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