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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건강식습관 책 관심 집중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다이어트 대신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건강식습관’ 관련서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가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다이어트’나 ‘헬스’ 관련서의 판매량은 제자리에 머무른 반면 ‘건강식습관’ 관련서는 작년 대비 올해 판매신장률이 25%에 달했다.

‘건강식습관’관련 책의 주요 독자층은 남녀 비중이 각각 46%, 54%로 비슷핸ㅆ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6%, 40대가 28%로 30,40대 비중이 높았다.

이는 다른 건강관련서와 다른 모습이다. ‘헬스’ 관련서가 남성 비중이 67%, ‘다이어트’ 관련서가 여성이 69%이고, 두 분야 모두 20대가 각각 44%, 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관심사가 고른 편이다.

건강식습관 책의 높은 관심에 대해,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팀장은 “작년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힐링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마음 치유와 함께 몸 치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올해만 2만5000부 가량 판매됐다” 고 말했다.

‘건강식습관’ 관련서 가운데는 ’1일 1식’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으며 ‘해독주스’ 관련서, ‘치유 밥상’, ‘힐링 워터’, ‘자연식 밥상’ 등의 키워드가 증가하면서 힐링이 몸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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