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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대책 약발 먹힌다…아파트 값이 뛰기 시작했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4.1 부동산 종합대책 약발이 먹히고 있다. 4.1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대다수 지역 아파트 가격이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5월 7일 첫 조사 이래 47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대구(0.28%), 세종(0.16%), 경북(0.13%), 강원(0.11%), 경남(0.10%) 등이 상승한 반면, 전남(-0.06%), 경기(-0.01%)는 하락했다.

조사 지역 177개 시군구 중 지난 주에 비해 하락(70→53개) 및 보합(39→18개) 지역은 줄어들었으며, 상승(68→106개) 지역은 늘어났다. 전반적인 매매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고양 덕이지구와 파주신도시 등의 공급물량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0%), 60초과~85㎡이하(0.04%), 85초과~102㎡이하(0.01%) 아파트는 상승세를 탄 반면, 135㎡초과(-0.09%)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102초과~135㎡이하(0.00%)는 보합세다.

연령별로는 5년초과~10년이하(0.10%), 20년초과(0.09%), 15년초과~20년이하(0.06%), 10년초과~15년이하(0.04%), 5년이하(0.03%)로 전 건축연령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0.28%), 세종(0.16%), 경북(0.13%), 강원(0.11%), 경남(0.10%) 등 지역 아파트 값이 올랐고 전남(-0.06%)과 경기(-0.01%)는 내렸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매물 부족 등으로 0.17% 올랐다. 지역별로는 세종(0.58%), 대구(0.32%), 대전(0.31%), 경남(0.29%), 경기(0.25%), 전북(0.24%), 충남(0.20%) 등 지역 아파트 전세가 강세를 보였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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