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의료정밀업종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 등락 추이와 변동성을 조사한 결과, 의료정밀업종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28일까지 46.37% 상승했다.
의료정밀업종에는 가수 싸이 테마주로 꼽히는 디아이(111.11%)와 안철수 테마주인 미래산업(54.06%), 정책 테마주로 거론된 우진(42.08%) 등이 포함돼 있다. 의료정밀업종 다음으로 종이ㆍ목재(22.29%), 비금속광물(16.05%), 의약품(14.28%)의 상승 폭이 컸다.
코스피보다 더 많이 하락한 업종은 운수창고업(-13.39%), 화학(-9.52%), 철강금속(-7.20%), 건설업(-2.22%) 등 4개였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