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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계약업무 상담센터 운영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단위 학교의 물품구매, 시설공사, 용역 등의 계약 업무를 지원을 위한 ‘계약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선 학교는 계약업무와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시 서울교육청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이나 상담을 원하는 내용을 올리면 담당자가 전화 상담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주 개정되는 법규를 숙지하기 어렵고 각종 감사에서 지적당하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학교현장에서는 계약업무 기피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서울지역 공립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향후 사립학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각종 시설공사, 특정 물품ㆍ용역사업 등에 대한 ‘특정사업 멘토링 제도’를 신설해 ‘멘토-멘티’ 체제로 계약 관련 실무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계약업무에 대한 두려움 및 기피현상을 해소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분위기 정착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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