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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길병원 개원 55주년 기념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 개원 55주년 기념식이 25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렸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3월 25일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이태훈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 직원, 모범직원 등 가천대 길병원을 빛낸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박애상은 외과 김영아 레지던트, 봉사상은 간호부 최민경 주임간호사, 애국상은 시설관리팀 김수연 직원이 수상했다. 11년 연속으로 권역응급센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응급의료센터는 공로상을 받았다. 또 (주)미륭산업 김홍걸 대표이사 등이 가천CEO감사패를 받았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55주년 기념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병원으로 전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은 “늘 연구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실력, 만인을 감동시키는 매력의 리더십, 항상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담력”을 길병원의 정신으로 꼽았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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