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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봄의 전령’ 매화
화폭 가득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붉디붉은 홍매(紅梅)다. 매화 향기가 캔버스를 뚫고 나올 듯하다. 매화 줄기 너머로 대나무숲이 보인다. 그 숲을 거니는 사람의 뒷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이 강렬한 매화 그림은 전남 담양에서 작업하는 박구환 작가의 ‘만개하여’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대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더 깊이 들어가자 ‘만개하여’ 시리즈가 봄꽃 터지듯 터져나왔다고 한다. 생동감 넘치는 홍매를 담은 그의 작품은 오는 3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세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박구환 ‘만개하여 MO1309’. 캔버스에 혼합재료. 45.5×53cm              [사진제공=갤러리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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