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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536회 1등 당첨지역, 부산이 무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3억852만원을 가져가는 제536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1명이 나온 가운데, 이들 중 세 명은 모두 부산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나눔로또 제536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7, 8, 18, 32, 37, 43’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이날 추첨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11명. 13억852만원의 주인공이었다.

제536회 로또복권을 추첨 이후 한 인터넷 복권전문사이트에서는 이번 회차의 당첨지역을 정리해 게재했다.

당첨지역을 살펴보니,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지점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무려 3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특히 부산진구에서만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 곳은 부암동이고 다른 한곳은 부산진구 개금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지역은 부산 중구 남포동6가였다.

그밖에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과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고, 인천 서구 가좌동, 대구 중구 동산동, 경남 양산지 복정동, 충북 제천시 의림동,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도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서울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왔다. 강남3구 가운데 하나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버스카드 충전소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 추첨으로 당첨된 1등이었다.

이번 회차에서 2등 당첨자는 20명이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2’를 맞춘 주인공들로 이들은 5997만원씩 가져간다.

2등 당첨지역은 전국으로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먼저 서울지역에서는 서대문구 양천공, 강서구 화곡동, 방화동, 중구 신당동, 광진구 중곡동, 마포구 공덕동, 구로구 고척2동, 종로구 종로3가에서 나왔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편의점에도 2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시 오정구 원중동의 한 편의점, 화성시 남양동의 한 슈퍼마켓, 부천시 원미구 삼곡동,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광명시 소하동, 용신시 처인구, 안산시 단원구 등지였다. 인천 연수구와 남구, 서구에서도 2등 당첨자가 나왔다.

그외에도 강릉터미널의 한 편의점과 대구 북구 고성동2가, 전남 목포시 산정동, 충북 청주시 신남동, 부산 금정구 구서동, 울산 북구 명천동, 대구 달서구 본리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2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이날 추첨결과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1676명으로 14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13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3만6621명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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