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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핵우산’ 제공 재확인...北에 모든 형태 제재 검토중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핵우산 제공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방안을 추진할 것임도 분명히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은 북한의핵실험이 국제 의무를 심각하고 도발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핵우산을 통한 ‘확장 억제(extended deterrence) 전략’ 등을 포함해 한국 방어 약속을 다할 방침임을 명백하게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한·일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핵우산’ 및 재래식 전력을 포함한 포괄적인 저지력을 통해 한·일 양국의 방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뉼런드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이른바 ‘통상적인 채널(usual channel)’을 통해 이번 핵실험 의사를 미리 알려왔다고 공식 확인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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