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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기아차, 4분기 실적 부진에 4% 하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기아차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는 2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02%(2100원) 하락한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87% 5만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기아차는 개장직후 매도세가 들어오면서 장중 4만965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기아차가 5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12월 28일 4만9900원 이후 약 2년 1개월만이다.

기아차는 이날 장중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0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9% 증가한 11조2770억원으로 2% 늘었다. 원화강세 영향과 3분기 노조 파업에 따른 재고 부족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자가 지난해 전체매출은 47조24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522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4% 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8600억원으로 9.8% 증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5만대”라고 밝혔다. 국내공장의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0.2% 감소한 48만대, 수출은 1.1% 증가한 112만대, 해외공장은 1.7% 증가한 115만대가 목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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