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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업계 자산관리서비스 새틀 짠다 - KDB대우증권 조남훈 WM지원본부장> 투자·부동산등 전문가그룹 강화…금융名家 다운 최적서비스 제공
“‘주식 명가’의 위상답게 최적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금융 명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최고의 컨설팅 능력을 갖춘 엘리트 프라이빗뱅커(PB) 하우스’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로커리지(주식 중개영업) 위주의 국내 증권업계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금융 솔루션(해법)을 제공함으로써 ‘PB 중심 체제의 영업모델’로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조남훈<사진> KDB대우증권 웰스매니지먼트(WM)지원본부장은 “대우증권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지난해 개인과 법인 고객 종합자산이 10조원가량 증가해 110조원을 넘어섰다”며 “이를 통해 ‘엘리트 PB 하우스’로의 도약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산관리 명가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우수한 PB와 본사 전문가그룹의 질적ㆍ양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부터 PB 중심 영업모델 구현을 위한 토대 구축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WM사업본부 내에 ‘투자정보지원부’와 ‘컨설팅지원부’를 두고 모두 40여명의 전문가를 확보했다. 영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도화된 자산관리와 고객 서비스의 효율화를 추구하기 위한 포석이다.

‘투자정보지원부’는 전적으로 개인고객을 위한 주식투자 정보 선별ㆍ가공ㆍ전달과 VIP고객 컨설팅, 법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 리서치센터가 기관투자자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지원부’는 가업승계와 절세, 부동산, 은퇴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영업점 PB의 전문성을 지원하고 필요 시 영업점 PB들과 함께 고객을 만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조 본부장은 “고객의 ‘A~Z까지’ 챙기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세무사와 회계사, 부동산전문가 등을 영입해 PB의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세무와 법무는 물론, 자녀 진로와 2세 경영권 승계, 유학 상담 그리고 인턴십 소개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거액 고객(Ultra High Net Worth)을 대상으로 PB의 관리 외에 본사 담당자의 듀얼(Dual) 관리를 실시해 고객의 특별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금융ㆍ라이프 케어(Life care)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프리미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수 고객에 대한 혜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엘리트 PB하우스’라는 새로운 모델이 국내 증권업계에서 ‘한국형 PB’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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