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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대한해운 인수전, CJ GLS 불참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대한해운 인수 본입찰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CJ GLS는 인수전에 최종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 GLS는 21일 오후 5시 마감한 대한해운 인수 본입찰에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한해운 은 인수에 SK,CJ 등 대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초대형급 매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의 기업가치는 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하면 인수 가격이 1500억원 안팎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법원과 대한해운 희망 매각가가 2000억~3000억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격차가 상당히 크다. CJ GLS가 최종적으로 인수를 포기한 것도 이 같은 격차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CJ대한통운과 CJ GLS 합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또다시 대형 M&A를 추진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으리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CJ GLS, SK해운, 동아탱커, 제니스파트너스코리아, 한앤컴퍼니 등 총 5개 기업이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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