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AC닐슨의 집계 결과 ‘리큐 2배 진한 겔’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리큐 2배 진한 겔’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기간도 매우 짧았다. AC닐슨의 조사를 기준으로, ‘리큐 2배 진한 겔’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은 출시 이후 30개월 상당이다. 피죤의 ‘액츠’는 42개월, LG생활건강의 ‘테크’가 44개월 정도 걸렸던 것 보다 짧다.
‘리큐 2배 진한 겔’은 애경의 자체 집계에서도 판매량 75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셔츠 한 벌을 세탁하는 데 200ｇ의 세제가 사용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총 140억벌의 셔츠를 세탁할만한 분량이다. 애경은 그 동안 판매된 리큐 제품을 일렬로 쌓으면 1950㎞가 돼,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의 1000배 높이에 달한다고 전했다.
애경 관계자는 “‘리큐 2배 진한 겔’은 우수한 세척력과 친환경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고객에게 한번에 소구해, 세탁세제 시장에서 유례 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큐 2배 진한 겔’은 매년 30%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도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올해는 튜브형 겔스틱 세제, 팬슬형 휴대용 얼룩제거제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환경을 생각하는 대한민국 액체세제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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