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우공동구매 쇼핑몰인 한우바라기는 설을 맞아 한우 사골선물세트를 1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홈페이지(http://hanwoobaragi.com)에 접속해 새해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회원에 가입하면 주어지는 적립금에서 10원이 차감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받는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10만원 상당의 세트로, 사골ㆍ잡뼈 등으로 구성돼 있어 설날 떡국 국물을 우려내는 데 좋다고 덧붙였다.

이 세트는 새해 소원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아도 4만4000원(100g 당 88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 동일한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보다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일반 구이용 상품(생등심 100g 기준 3400원)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김태근 한우바라기 대표는 “불경기 탓에 설날 선물세트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